콜린의 생각노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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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비 - 바이브 (Vibe)

콜린(Colin) 2013. 10. 23. 12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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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비 - 바이브 (Vibe)

 

너를 내 품에 안을 때 비누냄새가 좋았어

너를 내 품에 꼭 안을 때 몸이 부서질 만큼 꼭 안긴 네가 좋았어

 

귓불 새빨개지도록 밤새 전화길 붙들고

"잘 자요" 그리고 "사랑해"

그래 네가 있어서 내 삶이 살만했는데

 

봄비가 뚝 뚝 뚝 뚝 떨어지는데

내 맘도 뚝 뚝 뚝 뚝 떨어져 가고

오지 않을 걸 잘 알지만 끝인 걸 잘 알지만

혼자 아닐 거다 꿈일 거다 미친 거다 생각을 해

난 오직 너

 

봄비 - 바이브 (Vibe)

턱없이 부족한 용돈에 비싼 커피는 없어도

늘 팔짱 껴주며 웃던 너

그래 네가 있어서 내 삶이 살만했는데

 

봄비가 뚝 뚝 뚝 뚝 떨어지는데

내 맘도 뚝 뚝 뚝 뚝 떨어져 가고

오지 않을 걸 잘 알지만 끝인 걸 잘 알지만

혼자 아닐 거다 꿈일 거다 미친 거다 생각을 해

 

난 오직 너.. 난 오직 너.. 난 오직 너

여전히 너야 알잖아 

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내 사랑은 너 하난데

 

가슴을 꾹 꾹 꾹 꾹 눌러보지만

눈물은 뚝 뚝 뚝 뚝 흘러만 가고

지나버린 시간만 보며 눈물을 주워가며

평생 기다리고 기다리면 올 거라는 기대만 해

 

그래 난 너 너 너 너 너만 오면 돼

죽어도 너 너 너 너 너 하나면 돼

많이 늦게 돌아와도 돼 오기만 해주면 돼

내가 아니라고 틀렸다고 미쳤다고 말해도 돼

 

난 오직 너... 너

난 오직 너... 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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